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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한국 남자골프의 대들보' 임성재(23·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단독 3위까지 상승했다.
이날 전반에는 파5 홀에서 힘을 냈다. 파5 2번 홀에서 첫 버디를 신고한 임성재는 파5 4번 홀과 파4 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다. 이후 10번과 11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킨 임성재는 14번 홀 보기로 주춤했지만 이후 17번과 18번 홀 연속 버디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경기가 끝난 뒤 임성재는 "이날 전체적으로 드라이버와 아이언 샷이 좋았다. 1, 2라운드 만큼 아이언 샷이 좋진 않았지만, 3라운드는 특히 퍼트가 가장 좋았던 것 같다. 그래서 이렇게 버디를 많이 하면서 좋은 플레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페덱스컵 랭킹 25위로 대회를 시작한 임성재는 좋은 성적을 유지하면서 상위 30명에게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최종라운드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에서 첫 정상 등극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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