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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재미교포 한승수(37·미국)가 국내 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한승수는 25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CC(파71·7326야드)에서 펼쳐진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총상금 14억원, 우승상금 5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4개로 이븐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가 된 한승수는 2위 강경남(이븐파 284타)을 6타차로 여유롭게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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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를 기록한 강경남은 국내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 내달 16일부터 영국 위럴 홀리레이크의 로열리버풀에서 펼쳐지는 디오픈 출전권을 확보했다. 강경남은 디오픈 출전 여부에 대해 "출전할 생각이다. 일단 휴식을 취한 뒤, 웨이트 트레이닝을 많이 할 생각"이라며 "(디오픈) 유경험자들의 조언을 토대로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천안=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