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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큰형' 박상현(41)에게 구미는 약속의 땅이 될까.
2023시즌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상금 부문 2관왕을 노리는 박상현이 오는 2일부터 5일까지 경북 구미의 골프존카운티선산 아웃, 인 코스(파72·7138야드)에서 펼쳐질 골프존-도레이오픈에서 (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어떤 성적을 거둘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상현이 이번 대회에서 3위(상금 4200만원)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KPGA 코리안투어 역대 한 시즌 최다 상금액을 경신하게 된다. 기존 한 시즌 최다 상금은 지난해 김영수가 기록한 7억9132만원이다. 최근 두 대회에서 각각 우승, 준우승의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 박상현이라는 점에서 이번 대회에서 KPGA 코리안투어 최초의 한 시즌 상금 8억원 돌파도 이뤄낼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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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엔 박상현 외에도 '디펜딩 챔피언' 박은신을 비롯해 함정우 한승수 등 강자들이 총출동 한다. 고군택이 올 시즌 3승으로 다승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두 번째 다승자 탄생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