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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전현지 코치가 미국 LPGA가 선정하는 TOP 50 베스트 티처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2022년 1월 미국 올란도 PGA 쇼에서 진행된다.
전 세계 1800명의 LPGA 지도자 중 선정하는 이 상은 협회가 아닌 미국 골프 산업계의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에 의해 선정된다.
2001년부터 4년 동안 국가대표 코치를 맡았고, 신지애를 발굴해 LPGA투어에 진출하기 전까지 지도하면서, 비회원 신분으로 브리티쉬 오픈 우승과 우승상금 100만불의 ADT 챔피언십 우승을 이끌었다.
EPGA 정연진, KPGA 박효원, USPGA 노승열 등 남자 투어프로 선수 뿐 아니라, LPGA 김인경, 유소연, JLPGA 이에스더 프로도 지도한 스타플레이어의 선생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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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지 코치는 "지도하는 선수들의 올해는 성적이 좋고, 고객 각자의 개성과 스윙에 맞춰 충실히 지도하다 보니 좋은 상을 또 한번 받게 됐다"고 감사해 했다. 이어 "요즘은 개성 있는 스윙도 많고 스윙 패턴 또한 다양해 장·단점을 찾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며 "베스트 티처 상에는 책임도 따른다고 생각한다. 사명감을 가지고 더 많이 연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