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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파크골프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여는 최초의 프로파크골프 프로테스트가 열린다.
이번 프로테스트는 국내 최초의 공식 프로 자격 검증 무대다. 1일 최대 472명까지 참여 가능하며, 실전 라운드 경기 테스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라이징 클래스(1975년 8월1일 이후 출생자)와 마스터 클래스(1975년 7월31일 이전 출생자)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지원할 수 있다. 참가자 발표는 8월 31일, 9월 7일, 9월 14일 3차례에 걸쳐 개별 공지되고 최종 명단은 9월 15일 확정된다.
만 18세 이상 파크골프 동호인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미국골프지도자연맹(USGTF) 프로자격증 보유자는 실기가 면제된다.
KPPGA는 이번 프로테스트와 함께 골프장 통합 운영 시스템과 클라우드 기반 데브옵스(DevOps) 솔루션 전문기업인 (주)픽셀소프트웨어(대표 강성무)와의 기술 파트너십을 통해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 접수 전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후원사 유치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플랫폼은 협회의 운영 노하우와 픽셀소프트의 첨단 기술력을 결합해 보다 효율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골프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KPPGA 이정길 회장은 "이번 프로테스트는 파크골프를 대한민국 차세대 프로스포츠로 성장시키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프로테스트를 통해 2026년부터는 타이틀 스폰서십 체결 및 프로암대회와 상금 기반의 프리미어 투어 개최를 통해 세계 최고의 프로파크골프 무대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