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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좁고 짧다. 나에게 잘 맞는다. 느낌이 왔다."
박상현은 6일 제주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KPGA 투어 챔피언십 in Jeju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6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문경준, 유송규와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10번홀에서 출발한 박상현은 12번홀부터 14번홀까지 3홀 연속 버디를 잡는 등, 이날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박상현은 경기 후 "샷감, 퍼팅감 다 좋았다. 드라이버 샷이 다 페어웨이로 갔고,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었다. 실수했을 때도 리커버리가 좋았다. 완벽한 경기였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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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한 코스 관리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박상현은 "18홀을 도는 데 수리지가 단 한 곳도 없었다. 페어웨이에 디보트도 없었다. 페어웨이, 러프, 그린 모두 올해 치른 대회 코스 중 가장 좋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제주=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