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광고 닫기

"낙관적" → "좋은 상황 아냐" LIV 내에서도 엇갈리는 시선, 불투명한 미래…결과는

AFP연합뉴스
AF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LIV 골프의 운명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 걸까.

사우디국부펀드(PIF) 재정 지원 중단 선언으로 위기에 몰린 LIV골프의 운명에 대한 설왕설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스콧 오닐 CEO는 외부 투자자들을 모집하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지만, 투자 유치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LIV골프가 올 시즌을 제대로 마감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지만, 일정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대부분의 선수들도 낙관하는 분위기였다. 브라이슨 디섐보는 지난 달 부산 기장에서 펼쳐진 LIV골프 코리아에서 "우리 모두는 '팀 골프'에 적합한 사업 계획이 있다고 낙관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좋아할 지는 두고봐야 겠지만, 나는 이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 역시 "LIV골프의 존속보다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 지에 관심이 쏠린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다른 시선도 감지되고 있다. 미국 골프채널은 6일(한국시각) DP월드투어(유러피언투어) BMW 인터내셔널 오픈에 출전한 카를로스 오티즈의 인터뷰를 전했다. 2022년 LIV골프에 합류한 오티즈는 1차례 우승을 거둔 바 있다. 그는 인터뷰에서 LIV골프의 미래에 대해 "상황이 좀 어려워 보인다. 모든 상황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 모두가 알다시피 좋은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LIV골프에서) 전 세계를 돌며 경기하는 것이나, 내 팀(토크GC)에서 함께 뛰는 것도 정말 좋았다"며 LIV골프의 현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될 지 두고봐야 겠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골프를 칠 곳을 찾을 수 있을거라 본다. 내게 중요한 건 골프를 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LIV골프는 지난 달 7일 스페인 안달루시아 대회를 마친 뒤 미국 루이지애나에서 대회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취소되면서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오는 23일 영국 대회에 이어 내달 미국 뉴욕, 인디애나폴리스 대회를 거쳐 미시간에서 팀 챔피언십으로 시즌 일정을 마무리 한다. 골프채널은 'LIV골프가 2027년 돌아올 지는 두고 볼 일'이라고 전망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