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모닝와이드 티엘성형외과 "외국인 성형열풍, 신뢰가 우선"

기사입력 2013-01-17 10:21


성형 관광 1번지로 떠오른 대한민국 강남을 찾는 외국인들이 크게 늘고 있다.

기존에 강남을 찾은 한국인들이 쇼핑을 위한 목적이 대부분이었다면, 최근에는 성형수술을 받기 위해 찾는 경우가 훨씬 많다는 것.

실제로 얼마 전부터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싸이의 '강남스타일'로 인한 한류열풍으로 아시아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러시아 등에서 성형관광을 온 외국인들이 강남을 찾는 것으로 알려 졌다.

이와 관련, SBS '출발 모닝와이드'에서는 지난해 11월 외국 환자를 유치하는 성형외과 등을 방문해 달아오른 성형 열풍의 실상을 집중 취재한 '긴급진단! 멈추지 않는 성형 열풍' 편을 방송했다.

방송에서 만난 외국인들은 국내 성형외과를 찾는 이유로 '한국의 의료 기반시설과 성형외과 전문의들의 수술 실력이 세계적인 수준이면서도, 한국형 미인이 동안이면서도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어서'라고 답했다.

외국 환자 유치를 통해 방송 촬영에 임한 티엘성형외과 안면윤곽성형센터 김지명 대표 원장은 "외국인은 우리 나라 의료 진료 중 피부 관리와 성형 수술을 가장 선호하는 편"이라며, "최근에는 한류 열풍 탓인지 연예인들의 사진을 들고 와 똑같이 해달라고 요청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서양인의 경우 동양인과 달리 코가 크고 콧대가 높고 매부리 코인 경우가 많아 코 성형을 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고, 동양인처럼 어려 보이는 동안 성형을 위해 지방이식 수술과 안면윤곽 수술을 받는 경우도 많다

또 중국 및 싱가포르 및 동남아 환자들은 안면윤곽수술과 눈 성형 등, 한국 연예인과 닮은꼴 성형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외국인 의료 관광 환자들이 많아진다고 해서 마냥 성형외과들이 웃을 수 있는 것만은 아니다. 획일화된 수술방식이나 잘못된 수술, 미비한 사후 관리 등이 문제가 되면 '성형 강국'이라는 오명을 강조하게 될 뿐만 아니라 향후 발전 가능성이 줄어들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티엘성형외과 김지명 원장은 "성공적인 외국인 의료 관광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선진화된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는 물론이고, 철저한 수술 전후 관리 등으로 신뢰감을 구축하는 것이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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