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남 사로잡는 연상녀들의 '동안 관리법'

기사입력 2013-01-30 17:14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들을 보면 연상녀 연하남 커플 이야기가 자주 나온다. 연예인 중에도 연상연하 커플이 많다. 실제로 결혼 통계에서도 연상녀 연하남 커플이 증가세인 것으로 나온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슌고 예뻐보이는데 관심을 갖지만 연하남과 결혼하는 여성이라면 더욱 신경을 써야 할 듯하다. 여성 피부는 남성 피부보다 노화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에 '또래로 보이는 연인, 부부'에서 어느 순간 '큰누나와 남동생'으로 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남성보다 빨리 늙는 여성피부

여성 피부는 남성보다 더 부드럽고 좋은 것처럼 보이지만 그만큼 피부 노화에는 취약하다. 일단 여성 피부는 여성보다 약 24%가 더 얇다. 그러니 같은 양의 햇빛을 받아도 남성피부보다 여성 피부에 더 짙은 기미와 잡티, 주근깨 같은 과색소 질환이 생긴다. 또한 남성 피부는 피부 탄력을 유지해주는 진피층의 콜라겐 섬유와 엘라스틴 섬유량이 더 많아 노화 발생 자체가 느리다. 하지만 여성은 콜라겐 함량이 남성보다 약 25%가 적다보니 볼살이 빨리 처지며 주름살도 빨리 나타난다.

특히 40대 후반 전후로 폐경이 되면 여성의 체내 에스트로겐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면서, 콜라겐 함량이 급격히 떨어지고 피부 두께가 얇아진다. 같은 연령대의 남성보다 피부 탄력이 줄고 주름살은 더 늘어나며 깊어지는 것이다. 더구나 난소 기능이 약화되고 피지분비가 줄어 피부 건조가 가속화되면서 피부 노화는 더욱 촉진된다.

#기미 덕지덕지, 잔주름 자글자글하면 누님 티나

노화에는 개인차가 있으므로 연상녀라고 반드시 연하남보다 나이들어 보이란 법은 없다. 얼굴이 동안이고 각별히 관리만 한다면 10년 아래 연하남만큼 젊은 피부도 가능할 수 있다. 그러나 남다른 정성 없이는 세월의 흔적을 비껴갈 수 없다.

우선 자외선에 노출이 잦은 얼굴에는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이 대표적인 노화의 흔적이다. 젊은 여성들이 한달 주기로 표피세포를 교체하는데 비해 나이든 피부는 두 달 주기로 이 과정이 이루어져 멜라닌 색소가 많이 남게 된다. 이 때 자외선, 임신·출산기의 호르몬 변화, 유전, 내분비질환, 스트레스 등이 함께 작용하면 더욱 많아지고 짙어진다.

25세 전후로 서서히 나타나는 주름은 보통 눈가, 입가, 미간, 이마, 목주름 순으로 진행되는데 자외선, 자주 짓는 표정, 흡연 여부, 생활습관 등에 의하여 진행 속도와 주름의 양상이 달라진다. 하지만 나이에 비해 유달리 팔자주름, 미간주름, 눈밑 주름이 심하면 나이들어 보이는 경우가 많다.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은 "연령대별로 차츰 짙어지는 주름이 있기 마련인데, 또래보다 남달리 깊은 부위가 있을 경우 나이도 더 들어보이고 콤플렉스로 작용한다"며 "내원 환자 조사 결과, 20대 여성은 팔자주름, 30대 여성은 미간주름, 40대 여성은 눈가와 눈밑주름 시술을 가장 많이 원했다"고 말했다.

눈가와 미간, 팔자주름 등은 동안을 망치는 주름들. 나이 들어 보이는 것은 물론 피곤하거나 성격이 까다롭고 화난 인상을 주기도 해 시술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

# 미백 치료로 맑게, 주름 치료로 자신있게

기미는 보통 소프트필링, 엔디야그 토닝이나 알렉스 토닝 치료를 한 후 LED 레이저, 미백관리를 병행하게 된다. 여기에 피부 탄력을 위해 G-max 리프팅을 병행하면 기미가 많이 옅어지면서 칙칙한 얼굴빛을 환하게 바꾸고 잔주름이 사라지는 탄력 효과까지 볼 수 있다. 기미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옐로우 레이저로 시술을 해주면 효과적이다.

주름의 경우, 잔주름은 피부 보습과 영양에만 신경써도 좋아질 수 있다. 눈가와 미간, 팔자주름이 깊은 경우에는 보톡스와 필러주사를 병행해 근육을 펴주고 골을 채우면 효과가 좋다. 이들 주름이 더 깊어지면 타이탄 리프트(Titan Lift) 레이저가 효과적인데, 피부의 깊은 곳인 진피층까지 도달해 콜라겐의 재생을 촉진한다. 목주름 개선에도 효과적이며 피부 탄력도 증가된다.

최근에는 처진 얼굴, 늘어진 턱살 치료에는 얼굴 피부 속에 실을 넣어 당김으로써 얼굴 피부를 당겨주는 '울트라 V리프트'가 선보이고 있다. 이 실이 피부 진피층에 들어가면 주변의 콜라겐을 증식시키고 활성화시켜 피부 탄력이 더 강해져 처진 얼굴피부가 탱탱하게 살아나고 턱선도 날렵해진다.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

<앳된 얼굴 유지하는 생활습관>

▲물은 하루에 8잔 이상 충분히 마실 것 ▲세안은 미지근한 물로 세안 전용 비누 사용 ▲외출시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선글라스와 양산, 모자를 이용해 최대한 햇빛을 가릴 것 ▲외출 후 화장은 클렌징 제품으로 지우고 클렌징 폼을 사용해 이중세안 할 것 ▲수면은 충분히, 베개는 낮게 ▲적당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을 할 것 ▲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할 것 ▲찡그린 표정보다는 은은히 미소짓는 부드러운 얼굴 표정을 ▲ 눈전용 아이크림 등 기능성 화장품을 스킨타입에 맞게 적당히 사용할 것 ▲ 술, 담배, 커피를 멀리 할 것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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