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의 입술 위치에 따른 얼굴 옆모습이 연령에 따라 선호도가 다르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정상교합을 갖는 20대의 성인 20명을 수집하여 측모두부방사선사진을 촬영하고 얼굴 형태에 따라 그렸다. 그 중에서 기존에 연구된 한국인의 심미적 기준치에 가까운 측모를 가진 남녀 각각 1명을 선정해 평균 측모의 실루엣을 제작했다.
교정치료의 목적은 기능적 교합뿐 아니라 조화롭고 아름다운 안모를 만드는 데 있으므로, 예전부터 경조직과 연조직의 이상적인 관계에 대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국윤아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로 심미적인 안모에 대한 개념은 연령과 나라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환자가 원하는 안모에 대한 평가는 연령을 고려한 정밀한 진단이 필요하며 이에 맞는 치료계획 수립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 교수는 "치료 뿐 아니라 미용을 목적으로도 무분별하게 시행되는 양악수술에 있어 연령에 따른 객관적인 기준을 제시해 좀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SCI저널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 2012년 10월호 인터넷판에 게재됐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 교정과 국윤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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