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풍향계]커피전문점의 2차 커피대첩 예고 '관심집중'

기사입력 2013-02-28 17:45



커피 전쟁이다. 대한민국 국민의 커피앓이가 시작되면서부터 펼쳐진 대전은 이제 혼전 양상을 보이며 더욱 더 강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올 초 농심이 커피믹스 시장에 뛰어들면서 전쟁의 서막을 알렸다. 1조 2000억 원의 규모를 자랑하는 마켓을 두고 독보적인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는 동서식품과 남양유업의 아성에 농심이 가세하면서 3파전으로 나뉘게 된 것.

또 본격적인 창업 시즌을 맞아 커피 전문점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행동도 덩달아 바빠졌다. 수요층의 확대와 수입원의 다각화가 이뤄지면서 흔들리지 않는 부동의 베스트셀러 아이템으로 명맥을 이어오며 많은 자본이 몰리고 있는 상황. 더불어 베이비붐 세대들의 본격적인 퇴직이 이뤄지면서 50대 이상의 창업자들까지 가세하며 긍정적인 전망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 중 작년 한해 비약적인 성장과 알짜배기 수익을 올린 토종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커피와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접목시키고, 동네상권의 이상적인 배치전략을 기반으로 한 '카페 띠아모'는 눈여겨 봐야할 국내 브랜드다. 외식시장의 계속되는 불황 중에서도 작년 한해 15%의 성장을 거둬들였다.

김성동 카페 띠아모 대표는 "2013년은 또 한 번 비상할 수 있는 터닝포인트 시점이 될 것"이라며 "커피 전문점 시장의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연구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는 기업을 보는 소비자의 평가가 명확해 지면서 준비가 잘 된 브랜드일수록 이득이 많아지는 시점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표면적으로 보이는 공격적인 마케팅 대신, 매장 마다의 질 향상을 통해 업그레이드 된 고객 서비스에 매진한다는 계획을 덧붙였다. 치열한 커피 대전에서 살아남는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을 선택한 것. 카페 띠아모는 상승세를 이어받아 중국 내 15호 매장 개설, 전체 매장 리뉴얼 작업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변화, 점포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한 다각적인 수익 구조개선, 우수점포와 불성실한 점포를 선별하여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는 정책을 올 한 해 주요 핵심 목표로 꼽았다. 한편 '카페띠아모'는 젤라또와 커피를 결합시켜 단순히 커피만이 아니라 천연 아이스크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차별화에 성공했다. 현재 국내 390여개 매장과 해외 1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중견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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