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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전쟁이다. 대한민국 국민의 커피앓이가 시작되면서부터 펼쳐진 대전은 이제 혼전 양상을 보이며 더욱 더 강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올 초 농심이 커피믹스 시장에 뛰어들면서 전쟁의 서막을 알렸다. 1조 2000억 원의 규모를 자랑하는 마켓을 두고 독보적인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는 동서식품과 남양유업의 아성에 농심이 가세하면서 3파전으로 나뉘게 된 것.
김성동 카페 띠아모 대표는 "2013년은 또 한 번 비상할 수 있는 터닝포인트 시점이 될 것"이라며 "커피 전문점 시장의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연구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는 기업을 보는 소비자의 평가가 명확해 지면서 준비가 잘 된 브랜드일수록 이득이 많아지는 시점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표면적으로 보이는 공격적인 마케팅 대신, 매장 마다의 질 향상을 통해 업그레이드 된 고객 서비스에 매진한다는 계획을 덧붙였다. 치열한 커피 대전에서 살아남는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을 선택한 것. 카페 띠아모는 상승세를 이어받아 중국 내 15호 매장 개설, 전체 매장 리뉴얼 작업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변화, 점포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한 다각적인 수익 구조개선, 우수점포와 불성실한 점포를 선별하여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는 정책을 올 한 해 주요 핵심 목표로 꼽았다. 한편 '카페띠아모'는 젤라또와 커피를 결합시켜 단순히 커피만이 아니라 천연 아이스크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차별화에 성공했다. 현재 국내 390여개 매장과 해외 1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중견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