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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에는 피부가 까칠하고 하얗게 각질도 잘 일어난다. 이유는 피부 밸런스가 깨졌기 때문이다.
봄철 매끈하고 건강한 피부를 위한 아침, 저녁 건강 클렌징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아침 세안: 밤 사이 생긴 노폐물 제거
아침 세안시에는 일단 손을 깨끗이 씻고, 클렌저를 사용하여 세안을 한다. 아침 세안시에는 화장을 지우지 않아도 되므로 유성제품보다는 수성제품의 클렌저를 사용한다. 보통 거품이 잘 나는 폼 클렌징을 사용하면 좋다. 세안 순서는 이마, 코의 T존부터 씻고 마지막으로 볼 부분을 씻는다. 볼을 감싸 안듯이 입 주위부터 귀 쪽을 향해서 밑에서부터 원을 그리듯이 문지르며 씻어 나간다. 그리고 물을 끼얹는다는 기분으로 미지근한 물로 헹군다.
▲저녁 세안: 메이크업 지우고 나이트 케어 준비
저녁 세안은 하루 종일 먼지와 오염 물질에 노출되고, 스트레스와 피로까지 누적된 피부를 화장과 오염물질로부터 해방시키는 시간이다. 저녁 세안은 아침 세안과는 다르게 이중 세안으로 꼼꼼하게 화장기를 지우고 얼굴의 노폐물을 닦아준다.
일단 클렌징 크림을 사용하여 화장을 지운다. 크림은 마사지하듯이 얼굴 전체에 펴서 바르고 티슈로 닦을 때는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향해 지워간다. 그 후 폼 클렌징으로 손바닥에 충분한 거품을 만든 다음 원을 그리듯이 부드럽게 문지른다.
특히 피지분비가 많은 T존은 세심하게 여러 번 닦아 준다. 헹굴 때는 미지근한 물로 3-4번 헹구고, 마지막은 찬물로 헹구어 모공을 수축시켜 준다. 세안이 끝나면 타월로 얼굴을 두드리듯이 닦아낸다.
▲딥 클렌징: 일주일에 한번 모공 속까지 케어
우리가 매일 하는 클렌징은 메이크업 잔여물이나 피지, 땀 등은 씻어낼 수 있지만 모공 깊숙한 곳의 때나 노화된 각질까지 제거하지는 못한다. 때문에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는 피부 깊은 곳의 더러움과 묵은 각질을 제거하고 닦아내는 딥 클렌징을 해주어야 한다.
딥 클렌징의 1차적인 기능은 각질을 제거해 새로운 세포의 생성을 도와주는 것이다. 죽은 각질층이 떨어져 나가면 자연히 모공도 깨끗해지고 여드름이나 뾰루지를 예방할 수도 있고 피부 호흡도 쉬워진다. 2차적 기능은 피부 상태를 깨끗이 해서 피부의 영양분을 잘 받아들이는 피부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따라서 트리트먼트의 효과를 한층 높이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각질 제거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정상 피부와 건성 피부의 경우 일주일에 한 번, 지성 피부인 경우에는 일주일에 1~2번 정도가 적당하다.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딥 클렌징은 오일이나 크림 타입의 스크럽제를 바르고 마사지하는 것이다. 제품에 들어 있는 알갱이가 각질을 벗겨내어 피부 표면을 매끄럽게 하며 원활한 신진대사를 돕는다. 피부가 약하거나 민감성인 경우에는 물을 충분히 사용하며 세심하고 부드럽게 마사지한 후 미지근한 물로 닦아낸다.
스크럽 제품을 사용할 경우에는 3분 정도 피부 결에 따라 가볍게 문질러 준 다음 씻어낸다. 그러나 피부가 민감한 사람의 경우엔 스크럽 알갱이가 큰 것은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매번 같은 요일, 같은 시간대에 하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크림 타입, 젤 타입 제품을 사용할 경우에는 크림(젤)을 얼굴에 펴 바르고 5~10분 정도 경과 후 손으로 가볍게 피부 결을 따라 밀어낸 후 씻어낸다. 피부가 예민한 사람에게 적당하다. 각질제거 후에는 스킨, 로션, 에센스, 영양크림으로 기초손질을 주어야 한다.
딥 클렌징을 많이 하면 각질층과 함께 수분 보호막도 함께 없어지므로 피부가 당기게 된다. 그래서 충분한 수분 공급이 필요하다. 화장솜에 수분을 충분히 적셔 10~20분 정도 얼굴에 올려주면 피부에 더욱 효과적이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 도움말 :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