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국내산 경주마 경매에서 '엑톤파크'의 자마가 2억9000만원의 최고가를 기록했다.
인천시 카누연맹 회장과 금아산업 대표이사를 맞고 있는 김도욱 마주가 직접 현지에서 구매했다. 서울경마공원 유일의 여성감독인 이신영씨가 관리를 맡을 것으로 알려 졌다.
2009년부터 한국경마로 무대를 옮긴 '엑톤파크'는 '미스터파크'를 비롯해 2011년 서울마주협회장배와 세계일보배 준우승마인 '금비' , 2008년 부산일보배를 우승한 '미스엑톤' 등 스타마를 배출해 왔다. 자마들의 뛰어난 활약 덕에 매년 상승하고 있는 교배료는 올해 700만원까지 치솟은 상태다.
모마인 '미스엔텍사스' 역시 부산경남경마공원 최강의 외산마 '동서대로'의 형제마이며, 특급 씨수말 '디히어'의 자마로 혈통기대치가 높았다.
김도욱 마주는 "당초 1억에서 1억5000만원 정도의 체형이 뛰어난 경주마를 구매할 생각이었다"며 "여성이지만 남자 못지않게 뛰어난 경주마들을 키워내고 있는 이신영 김독에게 큰 선물을 주고 싶었다. 기대만큼 큰 대회에서 우승해 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매에는 총 122두가 상장돼 51두가 낙찰돼 41.8%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평균가는 5026만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풍성한 결과를 낳았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민간 씨수말 '엑톤파크'의 자마인 2살짜리 수말이 2억9000만원의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