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꿈꾸는 건강한 노년의 삶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아마도 '건강한 신체'일 것이다. 최근 노년 인구 중에서 비만한 몸 혹은 거미형 체형으로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비만은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며, 노년의 체중감소는 체력과도 직결되는 것이므로 체중관리와 근육량 관리는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
최근에는 전체 몸무게보다 체지방과 근육의 비율을 중시하는데, 비만하지 않더라도 근육이 적고 체지방이 많으면 대사증후군 위험이 높다. 흔히 말하는 '마른 비만'이 여기에 해당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마른 사람이 정상인보다 사망위험이 오히려 1.5배에서 2배 높다.
하지만 60대 이상의 노년층은 무리하게 운동하면 부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운동을 적당히 하면서 근육량을 늘려주는 식품 섭취를 병행해야 한다. 콩, 장어, 고등어, 닭고기, 쇠고기가 단백질 함량이 많다. 특히 콩은 100g당 36.2g의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는 고급 단백질 식품이다. 콩 단백질은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까지 있어서 기력이 약한 노인들에게 특히 좋다.
5대 영양소를 식품을 통해 온전히 섭취하기는 쉽지 않다. 조리법이 번거롭고, 단백질 섭취량을 늘리기 위해 한 가지 식품만 집중적으로 섭취하다 보면 영양소의 균형이 깨지기 쉽기 때문에 손이 많이 간다. 이럴 때 양질의 단백질과 함께 시니어용 단백질 보충제를 활용하면 좋다. 시니어용 단백질 보충제는 식사 대용으로도 섭취할 수 있지만, 체중이 많이 줄었다면 물, 두유, 우유에 타서 출출할 때 간식으로 마시는 것도 좋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