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그동안 디자인은 세련되나, 겉모습에 비해 내용물 양이 적어 소비자 불만을 사왔던 화장품 용기 디자인의 개선을 추진한다.
조사대상 화장품은 국산 화장품은 40개, 수입 화장품은 12개였으며, 내용물 대비 용기체적 평균비율은 국산 2, 수입 화장품 1.7로 국산 화장품의 용기가 다소 두꺼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용물 대비 용기 부피가 3배 이상 큰 한방 화장품이 주요 대상으로 아모레퍼시픽은 '한율' 클렌징크림 외 2품목을, LG생활건강은 '후', '수려한' 제품 중 3종 이상의 용기를 감축해 2014년 말까지 시장에 유통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서 보호성, 상품성, 환경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화장품 적정포장 기준을 마련하고, 업계가 기준을 자율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소비자시민모임 김자혜 회장은 "작년 9월 의식조사 결과 화장품 과대포장이 심하다고 응답한 소비자가 많았다"며 "소비자의 욕구를 적절히 반영하는 이번 시범사업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