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세계적인 철강 전문 분석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로부터 지난 2월에 이어 또다시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1위에 선정됨으로써 2010년 이래 연속 6차례 수위를 지켰다.
경쟁력 순위 공개후 특별 연사(Highlight speaker)로 초청받은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30여분에 걸쳐 포스코의 '글로벌 1위 스토리'를 영어로 소개함으로써 1,000여명의 세계 철강경영인, 학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정회장은 특히 기업을 둘러싼 주요 이해관계자로써 포스코 고유의 개념인 SPICEE(Society, Partner, Investor, Customer, Employee, Environment;사회, 협력업체, 주주, 고객, 직원, 환경)들과 함께 건전한 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함께 성장하고 성공하는 것이 '사랑받는 기업'이며,또 포스코의 미래라고 밝혀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WSD는 2002년부터 매년 철강산업이 직면한 과제와 이를 위한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글로벌 철강시장을 분석하고, 세계 철강사를 대상으로 생산규모, 수익성, 기술혁신, 가격결정력, 원가절감, 재무건전성, 원료확보 등 총 23개 항목을 평가하여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2월과 6월 두차례에 걸쳐 철강사들의 경쟁력을 평가해 각 34개사를 선정했다.
지난 2월에 각각 2위와 4위를 기록한 노보리페츠크(NLMK,러시아)와 JSW(인도)사는 철광석 광산을 보유한 세베르스탈(2위, 러시아), 저가 셰일가스를 활용하는 뉴코(Nucor)(3위, 미국)사 등에 밀림으로써 불투명한 글로벌 철강시장 환경 속에서 원가경쟁력의 중요성이 새삼 부각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밖에, 조강생산량 기준으로 1위인 아르셀로미탈과 2위인 신일본제철-스미토모금속공업(NSSMC)은 각각26위, 7위를 기록했고, 조강생산3, 4위인 허베이강철과 바오산강철은 34개사 발표대상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한편 연설 후 질의응답에서 정회장은 세계경제 악화에 따라 강화된 철강산업 내 무역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세계 철강사가 함께 보호무역주의를 철폐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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