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급전쟁 끝나고, 중고배당 지뢰를 조심하라!

기사입력 2013-06-20 09:45


배당이 널뛰기를 할 때다. 지난 16일로 끝난 하반기 등급변경 심사기준이후 7월 발표까지 나머지 2주차 선수들의 경주 집중력이 변수로 적용이 된다.

등급변경 심사 기준이 끝난 상태에서 관례적인 선수들의 인터뷰에서는 "등급조정을 앞둔 마지막 2~3주간은 보통 때보다 벼락 훈련을 하는 선수들이 많다", "시험을 끝낸 학생과 같은 마음이라고 할까, 다소 긴장된 근육이 풀릴 때인 것 같다"라고 밝히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등급변경 심사가 끝난 2주차(2012년 6월 22~24일과 6월 29일~7월 1일) 경주를 살펴보면 상황을 알수 있다.

쌍승 평균 배당은 25.8배에 달했다. 올 해 쌍승 20.8배의 평균 배당과 지난해 쌍승 23.1배를 뛰어넘는 수치다. 50배 이상의 배당도 11차례 나왔다. 가장 큰 배당은 282.3배였다.

요일별 평균배당은 금요일 쌍승 20.1배, 토요일 28.6배, 일요일 34.6배였다. 지난해 금요일 21배보다 다소 낮지만 토요일 25.5배. 일요일 23.1배를 웃도는 배당을 낳았다. 이렇다면 올해 금요일 19.7배, 토요일 20.1배, 일요일 22.6배를 웃돌 전망이다. 특히 토-일요경주에서 배당이 높아진 점이 특징이다.

등급변경 전후에는 승급이 예정된 선수의 부진과 강급이 예정된 선수의 선전으로 나뉘는 양극화 현상이 예상된다. 특히 강급이 예상된 선수 가운데 고배당을 터트릴 선수를 선별해 베팅하는 경주권 전략이 바람직하다.

경륜위너스 박정우 예상부장은 "입상 시 전법을 살펴보아야 할 때이며, 특히 강급이 예정된 선수의 막판 변수는 배당을 흔들어 놓기 충분하다"며 "이맘 때면 등급조정의 개편 전야로 특히 강급 예상 선수의 마지막 승부의지가 속출한다"고 말했다.

강급 예상 선수의 옥석 찾기는 종합득점을 근거로 삼을수 있다. 상반기 등급변경 때 특선에서 우수로 강급된 선수는 96점대와 우수에서 선발로 강급된 선수는 89점대이다.


지난 14일 광명우수에서 종합득점 88점으로 하반기 강급 위기에 처한 3번 정언열이 1착을 하며 쌍승 116.2배를 낳았다. 같은 날 광명특선에서 종합득점 95점으로 하반기 강급 위기에 처한 강재원이 2착을 하며 쌍승 57.9배에 일조했다.

전문가들은 "등급변경 심사기준이 끝난 2주차 경주는 승급이 예정된 선수의 안일한 경주 내용과 강급이 예정된 선수의 적극적인 경주 내용이 배당의 변수가 될수 있다"고 분석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등급전쟁이 끝난 이후 선수들의 경주 집중력이 변수가 될 수 있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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