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에게 있어 발은 제2의 심장으로 불릴 만큼 중요하다. 몸무게 하중을 하루 종일 견뎌낼 뿐만 아니라 거동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다. 의학계에 따르면 발은 사람의 하루 일과 동안 약 700여 톤(몸무게 70kg, 1만보 기준)을 견뎌내는 것으로 전해진다.
과거 발목 관절 내 연골 손상은 고령층의 전유물로만 여겨져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스포츠 인구의 증가, 빙판길 낙상 사고 등의 외상으로 인해 40~50대 중년층에서도 발목 관절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연세사랑병원 족부센터에서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발목 관절염 및 기타 족부 질환 건으로 내원해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수는 지난 2009년 1066건에서 지난해 1664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런 의미에서 연세사랑병원 연구팀이 연구에 성공한 '자가골연골이식'은 주목할 만하다.
자가골연골이식이란 자신의 무릎에 있는 연골을 채취한 후 이를 발목 연골 병변 부위에 이식하는 치료법이다. 김용상 연세사랑병원 족부센터 소장은 "발목 관절의 연골 손상을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추후 발목 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며 "발목 관절 연골 손상에 대한 지방 줄기세포 치료가 향후 제대로 검증된다면 환자들에게 폭넓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