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인덕대학교가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3년도 융합형디자인대학육성사업 참여대학으로 전문대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융합형디자인대학육성사업은 전국의 20여개 대학이 신청하여 인덕대, 부경대, 동양대가 뽑혔다.
이번 사업은 통합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디자인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대학의 특성화 역량을 고려한 학제간 융·복합형 디자인교육제도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인덕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5년간 약 10억 원을 지원 받아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Y자형 맞춤실무 융합인재 양성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Y자형 인재'란, 개인의 창조적인 능력을 기업이 요구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맞게 더욱 구체화하고 이를 토대로 통합적인 실무 능력(Stylist: Design-technician, Communicator, Market Maker)뿐 아니라 미래지향적 사고와 창조능력을 가진 인재를 말한다.
인덕대의 이번 사업은 다양한 학제간 융복합을 통한 '융합디자인교육' 과정을 구축하여 'Y자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융합디자인교육은 기존의 세부 전공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디자인과 공학·기술, 2015년부터는 경영·마케팅 분야의 학생들과 전문가들이 모여 팀 프로젝트 위주로 진행하는 학제 간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디지털산업디자인과 유석순 교수를 단장으로 6개 학과(메카트로닉스과, 기계설계과, 컴퓨터소프트웨어과, 정보통신과, 디지털산업디자인과, 시각디자인과)가 함께 참여한다. 이를 통해 융합디자인전문학사 및 융합디자인학사 과정을 운영하고, 기업-학교-학생 간 상호 성장을 위한 ICC(Integrated Creative Center)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러한 교육과정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에서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 양성, 대학과 중소·중견기업간의 산학협력을 통한 디자인교육과 맞춤 실무 현장 교육 수행으로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하게 된다.
디지털산업디자인과 유석순 교수는 "이번 사업은 기존 대기업 위주의 상위 1% 취업자들을 위한 것이 아닌,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99%의 취업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창조적 융합교육을 통해 국가 미래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맞춤실무형 인재를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