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1일 스페인 최대 통신사업자인 텔레포니카와 스마트 로봇 '아띠(Atti)'의 교육적 활용과 해외전시 공동참여 등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텔레포니카는 스페인을 포함한 유럽, 중남미 등 세계 24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2013년 3월 기준 약 2억 5천만명의 이동통신 가입자를 갖고 있는 세계적인 통신사다.
계약에 따라 SK텔레콤은 텔레포니카가 운영하는 '탈렌툼 스쿨'(Talentum School)에 교육용 로봇 아띠의 공급, 동요?동화?영어 교육 등 유아 교육 콘텐츠 개발, 청소년용 로봇 제어 교육 컨텐츠 제공 등을 담당하며 텔레포니카社는 수강생 선발과 전담 인력 배정 등 교육 전반을 진행한다. 청소년용 로봇 제어 교육 컨텐츠에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개발한 그래픽 기반의 학습용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인 '스크래치(Scratch)'가 활용된다.
친한 친구, 오랜 친구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아띠는 마술봉을 든 귀엽고 친근한 수호천사의 모습으로 스마트폰의 결합을 통해 친밀감 있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SK텔레콤의 특화된 첨단 교육 지원 솔루션이다.
특히 아띠가 들고 있는 마술봉에는 동작인식 센서가 장착돼 직접요리체험, 리듬액션, 보드게임 등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텔레포니카는 아띠를 활용한 탈렌툼 스쿨을 마드리드에 위치한 텔레포니카 대표 매장 플래그십 스토어(Flagship Store)부터 시작해 올해 연말까지 바로셀로나 등 스페인 주요 도시에 위치한 5개 매장으로 확장하며 향후 유럽 지역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텔레포니카와 같은 세계적인 기업과 로봇을 활용한 교육 사업 협력을 하게 된 점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아띠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글로벌 시장 진출에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아띠의 올해 4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현재 동부로봇(로봇 제조 및 생산), 네오펙트(로봇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삼성출판사(유아 교육교재 출판), 북21(종합 출판) 등 다양한 중소기업들과 유아로봇에 관한 협력 및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