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코가 기온이 급하락하며 날씨가 쌀쌀해지는 10월 주의 해충으로 '쥐'를 지목하고 주의를 당부하며 쥐로 인한 피해 사례 및 예방법 등을 발표했다.
최근 개체수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 시궁쥐는 실내 침입에 성공할 경우 주로 천정과 마루 이중벽 사이, 가구나 쌓아놓은 저장곡식 등지에 주로 서식한다. 배변 등으로 전염병을 유발하며 유행성 출혈열, 서교열 등의 병원체를 옮기는 주범으로도 꼽힌다.
쥐는 생존력과 번식력이 매우 뛰어난 해충이다. 한 쌍만 있어도 1년 후에 1250마리로 번식이 가능하며, 0.7cm의 좁은 틈만 있으면 내부로 침입이 가능하다. 가게나 공장 등 쥐가 드나들 수 있는 통로가 많은 곳에서는 건물 주변 구멍을 모두 찾아 막고, 실리콘이나 우레탄폼·철판·철망 등으로 쥐가 다시 갉아내지 못하게 처리해야 쥐가 내부로 침입해 피해를 일으키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보다 완벽한 퇴치를 위해서는 보완 조치 이후에 맞춤형 약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쥐는 의심이 많아 새로 설치된 약제를 위험물로 인식하여 기피하기가 쉽고, 서식하는 환경에 따라 입맛이 다르기 때문에 전문가 진단에 따른 맞춤형 약제를 사용해야 제대로 된 퇴치 효과를 볼 수 있다.
세스코 위생해충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쥐암컷은 번식력이 강하고 평상 시 보지 못했던 것에 대해 의심이 많아 끈끈이나 살서제를 설치하는 것이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가 많다"이라며 "쥐의 번식 정도와 침입 및 이동경로를 정확히 파악, 해당 쥐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살서제를 통한 맞춤형 방제가 이뤄져야 피해를 최소화하며 효과적으로 퇴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