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수 서승운이 데뷔 데뷔 3년 만에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또 지용철 감독은 28년만에 최우수 감독 타이틀을 차지했고, 경주마 '지금이순간'은 서울경마공원 연도대표를 2연패했다. KRA 서울경마공원(본부장 김병진)은 2013년을 빛낸 최우수 선수-최우수 감독-서울 연도대표마를 선정했다.
특히 지난 11월 일본 도쿄 오이경마장에서 열린 한·일 경주마 교류경주 2차전에서 우승(와츠빌리지)한데 이어 브리더스컵(GIII)에서도 비인기마로 우승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지 감독은 특유의 인화력과 온화한 리더십으로 마주는 물론 기수, 마필관계자들의 신망을 얻고 있는 '덕장'이다. 최고의 경주마인 '지금이순간'을 만들어냈다.
'지금이순간'은 2년 연속 서울경마공원 연도대표에 올랐다. 2관왕에서 알 수 있듯 올해는 '지금이순간'의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눈부신 활약을 보였다. 지난 4월 제21회 서울마주협회장배와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대상경주 등 올해만 6승을 달성했다. 이 경주마는 2012년 삼관대회 최우수마에 선정돼 5억원의 포상금을 받고 씨수말로 활동하게 됐다.
이밖에 최고령 우승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김귀배(52)가 '선수가 뽑은 최고선수상', 애마의 이름으로 1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길용우 마주가 '마주가 뽑은 최고 마주상', 최우수 관리조에 34조, '페어플레이 선수'에 문정균 등이 각각 선정됐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기수 서승운과 지용철 감독, 경주마 '지금이순간'이 올 한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엄지 손가락을 치켜 올리며 우승을 기뻐하고 있는 서승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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