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파와 해외파 기수의 대결이 볼만하다.
2002년에 데뷔한 유현명은 2003년과 2005년에 각각 10승과 38승을 거둬 기수부문 1위를 달성했다. 과연 10년 만에 다시 1위를 탈환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57승으로 7위에 머물렀던 최시대는 올해 총 69개 경주에 출전해 13승을 거뒀다. 지난 주말 경주에서는 부산일보배 우승과 함께 일요경마 마지막 3개 경주에서 모두 우승을 거뒀다. 지금과 같은 상승세라면 2007년 데뷔 후 처음으로 기수부문 다승 1위를 달성할 가능성이 점쳐지는 상황이다.
특히 홀랜드는 출주 경주수가 현저히 낮음에도 12승을 거둬 현재 다승 톱5중 가장 높은 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낙마사고 이후 다소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지만, 출주횟수를 서서히 늘려나간다면 조만간 회복할 전망이다.
이들 외에 오는 7월에는 6개월간의 마카오 원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부경 리딩자키 조성곤의 등장으로 이들의 경쟁은 한층 흥미진진해질 것으로 보인다.
부경경마공원 관계자는 "지금까지 부경경마공원에서 외국인 기수가 한 번도 우승성적 1위 달성을 성공한 적이 없는 만큼, 앞으로 국내파 기수들이 자존심을 지켜낼 것인가, 아니면 신흥 해외파 기수들의 도전이 성공할 것인가의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다승경쟁이 치열한 부산경마공원에서 유현명이 14승을 올리며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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