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재 회장 "김양식 어민들 위해 헌신하겠다"

기사입력 2014-04-04 10:49


한국김생산어민연합회(중앙회장 이홍재)는 수산물(김) 생산 및 판매에 있어 어민의 권익과 정당성을 발휘할 수 있는 김생산 어민들의 순수한 단체를 결성하기 위하여 1999년 설립된 대한민국 농림수산식품부 소관의 사단법인이다.

한국김생산어민연합회는 전국 4000여 김 양식 어민 가구와 김양식 발전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2012년 취임해 중앙회를 이끌고 있는 이홍재 회장은 중앙연합회 사무국장과 고흥군지회장을 역임하며 김생산농가들을 위해 물심양면 힘써온 인물이다.

그는 취임후 연합회를 이끌면서 어민의 조직강화 및 도 지부에 대한 지도 지원, 어민의 지위 향상 및 권익실현, 어민을 위한 경제 협동 사업, 어민교육, 조사, 연구, 홍보, 어민문화계승, 지역자치실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연대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며 어가들을 위해 헌신해 왔다.

전남은 전국 김 양식 어가의 70%, 양식 면적의 90%를 차지하는 김 주산지다. 이 회장은 이곳 전남 고흥군 도양읍에서 부친의 가업을 이어받아 스무 살 때부터 김 양식을 해오며 올해 32년째 김 생산을 하고 있다.

이 회장이 생산하고 있는 지산도는 오염되지 않은 청정의 섬으로 40여 가구 어민들은 대부분 깨끗한 자연환경을 이용해 김양식업을 하고 있다. 이런 지리적 특성 때문에 고흥 지산 김은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과 생산량을 자랑한다.

김 생산 시기는 10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 10월부터 12월까지 이른 시기에 생산되는 잇바디 돌김은 전체 생산량의 10% 정도를 차지한다. 전체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일반 김(방사무늬)은 12월 말부터 본격적인 채취가 이뤄진다.

김양식 32년째 이어오며 어민들의 권익보호와 소득증대를 위해 일해온 이 회장은 광범위하게 생산되는 물김을 지역특산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1차 생산에만 머물지 않고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을 늘릴 수 있는 김 가공단지를 통한 마른 김 생산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하였다.

"작년 김 양식 작황이 나빠 김생산량이 예년에 배해 30% 정도 줄어 어민들의 수입 또한 줄을 것"으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하며 긴 한숨을 내쉬었다. 이 회장은 "김 흉작은 높은 수온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며 "9월 말부터 10월 중순까지인 김 채묘(종자 파종) 뒤 해수온도가 평년에 비해 높은 것이 악재였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부산일대 김 양식어장에서 김에 부착되는 잡조 제거와 병해 방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김 활성처리제에 농약(카바액제)을 섞어 사용한 것으로 추전된 "농약 뿌린 김, 시장 대량 유통" 사건과 관련해서 이 회장은 국민들께 피해를 끼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행히 해양경찰청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여 검사한 결과, 관련 물김에서 잔류농약은 불검출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이번 계기로 어가들에게 수시 교육과 감시를 통해 이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였다. 글로벌경제팀 award@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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