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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외고 이사장, 결국 사퇴...11일만에 학생 2명 사망 '사퇴하면 끝?'
이날 경남도교육청은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폭행치사 사건에 대한 책임을 물어 학교장 직위해제를 재단 측에 요청하고 특별감사를 진행키로 했다.
또한 진주외고 학교장도 사고 수습 후 사표를 제출하기로 했으나, 경남도교육청은 책임 소재를 따지기 위해 특별감사가 종료될 때까지 학교장 사표를 수리하지 않기로 했다.
특히 첫 사망사고가 발생한 뒤 도교육청과 학교 측이 모두 쉬쉬하며 책임자 처벌 없이 상황 조사와 학생 상담만을 진행하는 등 문제 확산을 덮으려는 분위기 속에서 교내 폭행치사 사건이 계속해서 발생했다는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앞서 진주외고에서는 지난달 31일 1학년 같은 반 급우끼리 방과 후 옥상에서 싸움을 벌이다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지난 11일에도 선배가 후배를 훈계하는 과정에서 폭력을 행사해 후배가 숨지는 등 불과 11일 사이에 학생 2명이 학교폭력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편 1971년 문을 연 진주외고는 1993년 교육감의 부인이 이사장으로 취임한 뒤인 1997년에 특수목적고인 외고로 교명을 바꿨으며 2010년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기숙형 고교에 선정됐다. 또한 전교생 402명 가운데 98명이 생활하는 지상 4층짜리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