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밥 자원봉사자 심경 고백, "칭찬 듣고 싶은 것 아냐 한국 화이팅"

기사입력 2014-04-24 22:34


케밥 자원봉사자

쫓겨난 것으로 알려진 케밥 자원봉사자가 심경을 밝혔다.

케밥 봉사자 중 한명인 터키인 에네스 카야 씨는 2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는 누군가에게 칭찬을 듣고 싶어서 했던 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아픔을 함께 느끼고, 여러분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을 뿐이다"라며, "충분히 잘 전달됐을 거라고 믿는다. 유가족 여러분 힘내시길 바란다. 형제 나라 한국 힘내길 바란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 가족들이 대기 중인 진도 실내체육관에서는 서울에 사는 터키인들이 세월호 피해 가족들에게 힘을 더하기 위해 케밥을 직접 만들어 가족들을 찾았지만 숙연해야할 현장 분위기를 헤친다는 항의로 철수 했다.

하지만 SBS 김성준 앵커는 이후 트위터를 통해 "SBS 취재결과 터키인 케밥 자원봉사자들 쫓겨나지 않았다. 처음에 일부 오해가 있었지만 풀려서 실종자 가족들이 케밥을 전달받아 잘 드셨고 오전 봉사일정 다 마치고 남은 음식도 전달하고 떠났다. '형제나라 힘내세요'라는 말도 남겼다"는 내용을 게재했다.

한편 케밥 자원봉사자의 심경을 접한 네티즌들은 "케밥 자원봉사자 잘 마무리되어 다행이다", "케밥 자원봉사자 형제의 나라 고마워요", "케밥 자원봉사자 실종자들에 대한 마음 모두가 같아요", "케밥 자원봉사자, 문화적 차이일 뿐 역시 마음은 하나", "케밥 자원봉사자 덕분에 보탬이 된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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