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는 케이스위스 인수 직후부터 인원 및 생산, 매장 및 상품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매진했는데, 국내에서 푸마와 뉴발란스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를 성공 시켜 왔던 경험이 있는 만큼 스포츠 브랜드 성공 노하우를 최대한 접목시켜 빠르게 정상화 시켜 나갔다.
지난해 처음으로 영업이익 흑자로 전환한 유럽 사업부문은 이탈리아 라리오(2010년 인수), 만다리나 덕(2011년), 코치넬레(2012년) 등 총 7개의 브랜드를 운영 중인데, 유럽 경기는 아직 회복 전이지만 전반적인 실적 호조를 보이고 있다.
가장 두드러진 실적을 보이고 있는 것은 이탈리아 매스티지 브랜드인 코치넬레이다.
유럽을 중심으로 전세계 1,200개 매장에서 판매가 되고 있는 코치넬레는 최근 러시아, 중국 등 신흥 시장으로 유통망을 확장중인데, 지난해 선보인 밀라노와 로마의 플래그십 매장은 해외 유수의 명품 브랜드들과 어깨를 겨루며 선전 중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그룹의 M&A 원칙은 인수 후 그룹 내 사업부와 연결되어 비즈니스적으로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가 첫 번째 고려 사항인데, 미국과 유럽 M&A 브랜드들이 빠르게 정상화 되고 있다'고 말하고 "올해에는 미국사업부가 3천억, 유럽사업부가 2천5백억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그룹은 올해 그룹 총매출액 12조 2천억, 영업이익 1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매출액의 30% 이상을 해외에서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