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서울, 말 테마 어린이 체험학습장 인기몰이

최종수정 2014-06-06 08:11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이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말을 테마로 한 '어린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체험학습 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해 지난주 시범운영을 시행했으며, 시범운영에서 도출 가능한 문제점을 최종 점검하고,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한국마사회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학습프로그램은 크게 A코스와 B코스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코스별로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A코스는 공방체험→야생화정원 생태체험장→포니방목장→포니랜드해설로 이뤄져있으며 B코스는 말놀이체험장→마분도시농체험장→어린이승마장→포니랜드해설의 순서로 진행된다. 각 코스별 이용료는 수∼금요일은 체험재료비 원가 수준인 3천원(토,일 5천원)으로 책정되었다. 마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체험비용은 마사회 수익이 아닌 프로그램 운영경비로 재투입된다고 밝혔다. 각 코스는 수∼금요일은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통합 운영된다.

A코스, 말의 생태는 물론 친 자연적 교육프로그램으로 학습효과 배가

체험프로그램 A코스는 공방체험으로 시작된다. 마구공방에서는 말의 신발격인 편자, 발걸이격인 등자 등 마구를 활용해 다양한 공예작품을 만들고 말 봉제 인형의 만들기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공방에서 어린이가 직접 만든 작품은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공방에서는 전문 해설사가 재미있는 편자 이야기와 장제사(말발굽관리사)의 직업에 대한 해설도 곁들여 재미는 물론 교육적 효과를 배가시켰다.

다음은 야생화 생태체험장이다. 야생화 생태 해설 프로그램은 말과 생명, 환경에 대한 의미를 탐색하는 시간이다. 나무와 말먹이 풀에 대한 생태전문가의 해설과 간이 현미경인 루페로 말과 닮은 식물을 찾는 시간은 자연체험과 식물공부를 병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이어지는 포니방목장에서는 미니어처 말들이 체험용으로 선보이다. 어린이는 물론 가족들도 입장하여(주말에 한함) 포니와 함께 오감체험을 할 수 있다. 뛰고 놀고, 만지고, 관찰하고, 먹이를 주는 체험이 모두 가능하다.

B코스, 승마와 마분도시농 체험, 말 관련 놀이를 한방에 해결!

B코스의 시작은 '말 놀이'이다. '죽마타기', '편자던지기', '윷놀이' 등 말에서 유래된 자유체험 놀이마당을 마련해 우리 전통의 말 민속문화를 익히고 흥을 돋우는 프로그램이다. 이어지는 마분도시농 체험장에서는 미래의 유망직업으로 꼽히는 도시농업가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말을 테마로 한 체험프로그램인 만큼 마분을 활용한 도시농업에 대한 설명 및 체험 그리고 도심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은 이곳에서 말똥의 쓰임새에 대해 새롭게 알아가며, 씨앗이 자라나는 과정을 통해 식물의 생태를 배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직접 체험한 미니화분은 참가자가 집으로 가져갈 수 있어 생태체험은 집으로까지 이어지게 된다.

이어지는 마사골 어린이승마장에서는 승마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기존의 어린이승마장을 중심으로 넓은 규모의 승마장에서 운영되며 참가어린이에게 승마복을 직접 착용시켜 승마체험의 진수를 보여줄 전망이다. 승마체험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자긍심은 물론 말과 정서적 교감의 시간을 제공해 준다.


A-B코스 마무리는 포니랜드에서~

A코스와 B코스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포니랜드는 단연 최고의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포니랜드에는 6∼13두의 크고 작은 이색 말들을 교대로 선보일 예정인데, 강아지만한 크기의 미니어처 말부터 182㎝이상으로 몸집이 큰 대형종 말까지 함께 전시된다. 특히 전문해설사가 포니마들의 다양한 사연과 버릇 등 흥미로운 말의 생태 이야기를 들려주고, 말관리사의 직업 등도 소개한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을 기획한 한국마사회 레저승마TF 황동주팀장은 "이번 체험학습프로그램은 흥미와 교육적요소를 접목시켜 아이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면서 "장시간 체류해도 지루함이 없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각 프로그램마다 전문가들을 해설사로 영입해 질적으로 우수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수~일요일 운영한다. 수~금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토~일은 가족공원 내 부스에서 현장 접수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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