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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된 시리얼 제품을 가공 후 재활용해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소비자들이 충격을 받고 있다.
출고 직전 품질검사에서 대장균이나 곰팡이 같은 불량이 나온 제품을 다시 생산 라인으로 되돌려 살균을 해서 내보낸 것.
대장균은 식중독균과는 달리 가열하면 살균이 되는 만큼 재검사 과정에서 문제가 없을 때에만 판매했고, 출고 전에 한 품질 검사이기 때문에 신고 규정을 위반한 건 아니라는 입장이다.
식품위생법에는 시리얼에서 대장균이 검출될 경우 식약처에 보고를 해야 하고 제품의 가공과 사용, 판매를 중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업체가 자체적으로 품질검사를 한 뒤 부적합 결과가 나와도 신고만 하지 않으면 그 사실을 아무도 확인할 수 없는 제도의 허점이 드러난 것. 또 부적합 결과를 보고하지 않거나 허위로 보고해도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에 그치는 솜방망이 처벌 규정에 따라 소비자들은 이 규정을 크게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대장균군이 검출된 제품은 압류·폐기하고, 오염된 제품이 다른 제품과 얼마나 섞여있는지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 제품 전체의 유통·판매를 잠정적으로 중단시켰다"고 설명했다. 현재 식약처는 유통된 제품들을 긴급 수거해 검사 중으로, 대장균군 검출 결과가 나오는대로 발표하고 후속 조처를 취할 예정이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동서식품 시리얼 대장균 제품도 살균 하면 괜찮다고?",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버리기 아깝다고 완제품과 재활용하다니 충격적이다",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믿고 먹을거리들이 점점 없어지네",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도 충격적인데 재활용까지",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처벌 규정이 너무 약한 것 아닌가",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모두 폐기 해버렸으면"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