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사직서 제출에 이어 사장단/본부장 인사 및 임원 31% 감축 등 고강도 개혁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조직통폐합 및 슬림화 작업에 나섰다.
또한 인원을 대폭 축소하고 기능을 통합하여 '기획실'을 재정비하였다.
해외법인 및 지사에 대한 점검도 시작됐다.
현재 조선 3사는 해외에 25개 법인과 21개 지사 등 46개 해외조직을 두고 있는데 이 중 사업성과가 낮은 법인과 지사는 통합하여 효율적인 운영을 해 나갈 예정이다. 해외주재원도 대폭 줄이고 필요한 인원에 대해서는 단기파견형태로 근무하기로 했다. 국내지사도 그룹 지사망을 활용하여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조직통폐합 및 슬림화 작업과 병행하여 제도개선을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제도개선전담팀'을 두어 임직원들의 건의내용을 항목별로 분석하고 개선과제를 도출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이메일을 통한 접수 뿐 아니라 현장 임직원들의 의견도 직접 듣는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으며 개선사항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사장 집무실 바로 옆에 팀의 위치를 두었다.
현대중공업은 수익창출이 어려운 한계사업에 대한 사업조정 작업, 공정 및 작업 환경개선을 위한 생산현장의 혁신 작업 등도 계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