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상금 3억8500만원의 대통령배(GI) 대상경주국(2000m)가 오는 9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9경주로 치러진다. 이 경주는 국내 시행중인 대상경주 중 가장 많은 상금(7억원)을 자랑한다.
서울 경주마중 가장 높은 레이팅을 부여받은 '광교비상'(122점)은 전체 4위에 불과하다. 부경에선 '매직댄서'가 126점, '경부대로'가 125점, 한강의기적'이 124점으로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영관 조교사는 "직전 경주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했는데, 대통령배처럼 큰 대회에서는 실수 없이 평소의 실력대로 경주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준비를 한 만큼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부대로(수, 5세, 오문식 조교사)는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 '실질적인 국내산 최강자'라고도 불릴 정도의 능력마다. 지난 2월 부산일보배 대상경주에서 우승해 대상경주에서 4번째 우승트로피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 9월 오너스컵(GIII)에서는 7개월만의 출전이라 제대로 된 능력발휘를 못했음에도 3위에 입상하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오문식 조교사는 "직전경주 이후 대통령배를 위해 꾸준하게 준비했다. 자신감 충만하고 마필 컨디션 역시 최고조에 올라와있다. 경주경험이 많은 영리한 마필이므로, 좋은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강의기적(거, 3세, 문제복 조교사)은 무명에 가까웠던 문제복 조교사를 스타덤에 올려놓은 신예 마필이다. 아직 능력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3세마지만 하반기에만 벌써 대상경주에서 2승(경남도민일보배, 오너스컵)을 거뒀다. 경마 전문가들이 '2014년 최강 블루칩'이라 평하고 있으며, 8연승에 도전할 만큼 상승세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대상경주중 가장 많은 상금이 걸려있는 대통령배 대상경주가 이번주 일요일 열린다. 우승후보 매직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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