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서울하정외과 원장에게 듣는 출산여성의 하지정맥류 관리법은?

기사입력 2014-11-07 14:01


석달 전 딸을 출산한 L양은 얼마 전 무릎 안쪽에서 거미줄 모양으로 실핏줄이 늘어난 것을 발견했다.

말로만 듣던 하지정맥류가 아닐까 싶었지만 아이를 돌보는 것만으로도 정신이 없고 미용 상의 문제 외에 별다른 이상 증상을 느끼지는 못해 병원 방문을 차일피일 미뤄왔다.

그러다가 점점 하지의 피로감을 느끼고 국소적으로 쑤시는 듯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결국 더 심해지기 전에 병원에 가보라는 주변 사람들의 조언에 따라 서울하정외과 안양평촌점을 찾은 L양은 '하지정맥류' 진단을 받게 됐다.

임신은 하지정맥류를 일으키는 주된 원인으로 체내의 혈액량을 증가시키고 하지에서 골반 내로 돌아오는 혈류를 감소시킨다. 이러한 혈류 변화는 태아의 발육에는 도움을 주지만 부작용을 유발해 하지의 정맥을 확장시킨다.

특히 임신 말기에는 자궁이 골반 내부의 정맥을 압박하게 되면서 하지정맥류가 발생하거나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L양과 같은 거미모양의 하지정맥류는 실제로 성인 여성의 절반 정도에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피부 표면 가까이 위치한 얇고 가는 정맥들이 확장되어 붉은색, 파란색 또는 보라색의 정맥이 나타나게 된다.

특히 임신 말기의 경우 자궁이 골반 내부의 정맥을 압박하게 되면서 정맥류가 발생하거나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어 주의가 당부된다.


거미모양의 정맥류는 대부분의 경우 늘어난 혈관 내로 혈관을 경화시키는 약물을 주사해 늘어난 혈관을 폐쇄시키는 경화요법을 사용한다.

그러나 모유 수유 중에 있는 L양의 경우 경화제가 모유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경화요법을 사용할 수 없다. 또한 임신 중에 나타난 대부분의 거미모양 정맥은 출산 후 약 3개월 정도 안에 자연적으로 사라지기도 해 우선 치료를 연기하기로 했다.

대신 자가 치료 등을 통해 증상을 감소키다가 모유수유가 끝난 후에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다시 병원을 방문해 경화요법을 받아야 한다. 자가 치료방법은 운동이나, 체중 감소, 꽉 끼는 옷을 입지 않기, 다리를 올리고 있거나,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것을 피하는 정도다.

서울하정외과 안양평촌점 우영민원장은 "경화요법은 작거나, 중간 정도 크기의 정맥류에 경화제라는 정맥을 폐쇄시킬 수 있는 주사를 주입받는 것으로 몇 주 경과 후 정맥류가 흐려지게 되며 마취나 입원 없이 시행되는 효과적인 치료다"라고 말했다.

그에 또 이어 "경화요법은 정맥 시스템을 완전히 변화시키거나 새로운 정맥류가 형성되는 것을 막는 것은 아니므로 추후에 재발할 수도 있으며 잘못 치료한 경우 색소침착, 혈관 내 혈전의 형성, 심한 염증, 알러지성 반응, 피부 괴사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평촌 하지정맥류는 전문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과정을 통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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