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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한화 빅딜, 누가 주도? "삼성테크윈 매각 한화가 먼저 제안"
삼성그룹은 "삼성테크윈 등 계열사 매각 건은 한화그룹이 먼저 제안하면서 협상이 시작됐다"고 밝히고 있다. 한화가 방산부문인 삼성탈레스의 사업부 인수를 제안한 것이 빅딜의 시초라는 것.
삼성그룹은 지난해 말부터 삼성SDS-삼성SNS 합병, 제일모직 패션사업부 양도, 삼성웰스토리 분사, 제일모직-삼성SDI 합병, 삼성종합화학-삼성석유화학 합병, 제일모직과 삼성SDS 상장 등 사업 및 지배구조와 연관된 이슈가 많다. 이 중 제일모직 상장까지는 올해 초 이건희 회장이 재가한 사안으로 알려져 있다. 한화그룹과의 인수협상은 이재용 부회장이 처음부터 관여한 작품인 것으로 전해진다.
그동안 이 부회장은 이 회장의 공백을 메워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해 리커창 중국 총리, 경제 분야를 맡는 마카이 중국 부총리, 차세대 지도자 후춘화 중국 광둥성 당서기 등을 만났다. 또 미국 실리콘밸리 정보기술(IT)업계 유명 인사인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래리 페이지 구글 CEO,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등과도 교류했다. 페이스북과는 페이스북폰, 가상현실(VR) 기기 등 사업논의도 했다.
삼성그룹 영빈관인 승지원에 외국금융사 사장들을 초청해 만찬도 주재했다.
외신들도 이 부회장의 행보에 주목했다. 영국의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를 비롯해 일부 외신은 이 부회장의 절제된 감각과 경영 스타일에 주목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용 부회장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라원 영업실장은 하버드대 동문이다. 이 부회장은 하버드대 비즈니스스쿨 경영학 박사과정을 밟았고 김 실장은 하버드대 정치학과를 나왔다.
삼성 한화 빅딜 소식에 네티즌은 "삼성 한화 빅딜, 이재용 부회장 큰 역할 했을듯", "삼성 한화 빅딜, 삼성테크윈 '삼성 프리미엄' 벗으니 주가 하안가", "삼성 한화 빅딜, 둘다 윈윈 하는 계기 되길" 등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