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 보이는 외모, 즉 노안의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는 바로 피부 콜라겐 손실이다.
콜라겐은 피부를 단단하게 만들고 피부 탄력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콜라겐은 노화에 의해 조금씩 손실되기 마련이다. 콜라겐이 손실을 입을 경우 피부 탄력 저하가 나타나고 주름도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만약 피부 속 콜라겐 손실을 늦추거나 콜라겐 부피를 증가시킬 경우 주름 및 볼쳐짐, 볼륨 손실 등을 방지하는데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콜라겐 손실을 늦추는 대표적인 안티에이징 시술로 '스컬트라'와 '리프팅'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스컬트라는 자연스러운 얼굴 볼륨 생성 효과가 널리 알려지면서 각광을 받고 있다.
스컬트라는 지방이 줄어든 피부 표면에 약물을 주입하는 원리다. 스컬트라에 포함된 폴리엘락틱에시드(PLLA)란 물질은 피부 두께를 점진적으로 증가시키며 주름 및 꺼진 부위를 채워주어 확실한 개선 효과를 나타낸다.
전문가들은 스컬트라 시술에 대해 3~6회 가량 시술받아야 제대로 된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첫 시술 시 얼굴 전체를 기준으로 최소 2병 정도를 주입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시술 후 시간이 경과할수록 스컬트라 물질은 분해되며 자연 콜라겐으로 바뀌게 된다. 이러한 스컬트라 시술 효과는 25개월 간 유지된다.
스컬트라 시술은 이미 해외에서도 그 기능을 인정받기도 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2004년 스컬트라의 얼굴 지방위축증 치료 및 교정 효과에 대해 승인을 내리기도 했다. 또한 해외 연구진이 실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에이즈 환자의 얼굴 지방 손실에서도 스컬트라 시술 효과가 인정을 받은 바 있다.
청담하늘클리닉 박홍수 원장은 "스컬트라 시술 후 환자들이 어느 정도 변화를 느끼기까지 소요되는 날짜는 3~6개월 정도로 알려져 있다."라며 "스컬트라는 즉각적인 볼륨 효과를 나타내는 시술이기보다는 노화 현상을 반대로 흘러가게 하는 안티에이징 시술에 가깝다고 정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스컬트라 시술 후에는 수분에 의해 시술 부위가 팽창되어 있다. 이 기간 동안에는 UV램프 및 태닝 등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팽창된 부위는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레 가라 앉는다. 이때 수분이 잘 흡수될 수 있도록 시술 부위를 동그랗게 마사지 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박홍수 원장은 "스컬트라 효과를 확실히 체험하려면 필요량과 주사 횟수를 적절히 조절해야 하는데 경험이 많지 않은 시술자들에 의해 스컬트라를 받을 경우 필요량 및 주사 횟수 분배가 서툴러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며 "따라서 스컬트라 시술 전 의료기관의 임상 경험 및 이력 등을 꼼꼼히 파악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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