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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국내에서 가장 가벼운 초경량 노트북을 선보였다.
LG전자가 14일 선보인 '그램 14'는 무게 뿐만 아니라 종전 13.3형에 비해 화면은 커졌으면서도 두께 13.4㎜의 초슬림 디자인도 그대로 계승했다.
외형 커버에는 항공기에 쓰이는 카본마그네슘, 리튬마그네슘 등 신소재가 적용됐다. LG전자는 신소재 기술을 활용해 제품 무게를 줄이고 내구성을 높이면서 메탈의 세련된 디자인까지 구현했다.
이날 발표회에서 LG전자는 21:9 화면비에 곡면을 적용한 'LG 곡면 21:9 시네뷰 일체형 PC'도 소개했다. 공간 활용도를 높인 21:9 일체형 PC에 곡면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화면 몰입감을 극대화한 것이다.
모니터 크기도 국내 일체형 PC중 가장 큰 29형(73.6cm)이 적용됐다. 화면이 커서 사용자가 화면을 여러 개로 나눠 쓸 때도 편리하다.
소비자 편의성도 크게 높아졌다. 외부에서도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 다른 IT기기를 사용해 내집에 있는 컴퓨터에 저장하거나 저장돼 있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홈드라이브(HOMEDRIVE)' 기능을 이 제품에 처음으로 탑재했다.
LG전자는 TV를 보려면 PC를 부팅 해야 하는 기존 일체형 PC의 불편함을 없앴다. 독립형 HDTV 튜너를 적용해 사용자가 전원 버튼만 누르면 TV를 시청할 수 있다. 곡면 일체형 PC에도 최신 인텔 5세대 코어i5프로세서가 탑재됐다.
LG전자는 졸업과 입학 시즌을 앞두고 오는 3월 31일까지 '2015년 LG PC 아카데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LG전자는 이 기간에 최신 LG PC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Function Division)담당 허재철 상무는 "새로운 LG PC 라인업은 철저한 고객 사용환경을 분석해 내놓은 제품이며 더욱 편리하고 쉽게 쓸 수 있는 사용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