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MWC 2015서 6대 전략서비스 전시 '제2 도약' 선언

기사입력 2015-02-22 16:45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4'에서 LG유플러스가 LTE-A(Advanced) 핵심기술인 향상된 업링크 콤프(Enhanced Uplink Cooperative Multi-Point)' 기술을 시연하는 모습.

LG유플러스가 3월 2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5(이하 MWC 2015)'에서 6대 전략서비스를 전시한다. MWC 2015를 통해 제2의 도약을 꾀하기 위해서다.

MWC는 모바일 관련 기업들의 세계 최대 연합체인 GSMA가 매년 개최하는 콘퍼런스이자 전시회다. 세계 모바일 기술 시장을 좌우할 핵심 모바일 트렌드를 공유하고 사업협력을 논의하는 장이다. MWC 2015의 주제는 '혁신의 최전선'(The Edge of Innovation)'인 셈이다.

22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MWC 2015에서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기업들의 혁신 전략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사물인터넷(IoT)을 비롯해 5G 이동통신 기술 등이 대표적이다.

LG유플러스만의 IoT 전략 핵심 키워드는 '모든 세상의 중심이 내가 되는' 미-센트릭(me-centric)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글로벌 무대에서 자사 혁신 서비스들을 대거 전시함으로써 전 세계인의 눈과 귀를 단박에 사로잡을 전망이다. 바르셀로나 피라 그랑 비아 (Fira Gran Via) 전시장의 홀(Hall)3에 5대 홈IoT 전략 서비스 및 상품을 주방, 거실, 서재 등 실제 집처럼 꾸민 전시 부스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최초로 공개 할 홈매니저는 대화 기반의 음성 인식 기능을 기반으로 와이파이와 지웨이브를 통해 에어컨, 조명, 홈보이, 가스락 등 댁내 주요 가전을 개별 또는 통합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이 기술을 이용하면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으로 한꺼번에 모든 가전을 끄고 켤 수 있게 된다.

홈매니저와 함께 선보인 '매직 미러'는 고객이 거울을 보면서 자신의 피부타입을 측정하면 측정결과를 거울 화면에 표시해줄 뿐만 아니라 현재 고객의 피부상태에 맞는 피부관리법과 미용 제품을 추천해주는 신개념 IoT 서비스다.

고객은 서비스를 통해 화장대 거울에 탑재된 피부 진단 솔루션을 통해 자신의 피부상태를 측정하고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피부 관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에 앱만 설치하면 스마트폰을 무전기처럼 쓸 수 있는 'U+ LTE무전기' 서비스도 전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MWC 2015에서 제2의 도약을 꾀하기 위해 사상 최대 인원을 파견하는 등 남다른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총 100여명에 가까운 자사 인원을 현지로 보낸다. 전시부스에서 홈IoT 서비스를 시연하고 상품 구매의지가 있는 고객사와 현지에서 계약체결 등을 진행한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IoT시대에는 시간 관리, 비용 절감, 안전 향상, 정보 공유, 감성 관리 등 5대 핵심 서비스가 소비자에게 필요하며, MWC는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