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찌꺼기 재활용'으로 비난을 받았던 한국양계농협 평택 계란공장이 결국 문을 닫는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생산과정 중 깨져서 폐기해야 할 계란 액란 130t을 정상 액란 2830t과 섞어 불량계란 액란 2960t(시가 64억원 상당)을 제조, 제과업체 등에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계란 껍데기 안에 묻은 액란은 폐기해야 하는데도, 원심분리기로 액란을 뽑아 25t(2억여원 상당)을 다시 정상 액란에 혼합해 유통했으며, 판매처에서 반품한 계란 94t(2억여원 상당)의 제조일자를 변경해 재판매하기도 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