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의 국내 최초 SPA브랜드 스파오가 장애인 판매사 고용에 본격 나선다.
이달엔 신제주점과 의정부점, 청주점, 5월엔 신촌점 등 장애인 채용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스파오의 장애인 판매사는 SPA 공채 판매사 채용과는 별도로 점포 별로 수시 채용하며, 4대보험과 연차, 경조금, 사내 직원할인 등 SPA 공채 판매사와 동일한 복지혜택을 제공한다. 또 2년 뒤에는 정규직 전환 절차를 거쳐 정규 직원이 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장애인들은 매장 라운딩과 도난방지택 작업 등 기본 업무를 익힌 뒤 판매사로 성장하기 위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기업과 장애인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려면 인재 육성부터 채용까지 책임져야 한다"며 "사회 소외 계층인 장애인의 직업 능력 향상 훈련을 지원하고, 사회 진출을 도와 더 적극적으로 고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