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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수 홍승만 시신 발견, CCTV 담긴 마지막 9일 '송파→강원도→부산→경남 창녕’
발견 당시 홍승만 씨는 청색 계열 티셔츠와 속옷 하의만 입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외 버스를 타고 오전 11시 반쯤, 울산 언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도착한 홍승만은 같은날 오후 3시 반쯤 경남 양산시외버스터미널 앞 횡단보도 CCTV에 포착됐다.
홍승만의 행적이 또 다시 나타난 곳은 경남 양산의 통도사. 홍승만은 이곳에서 만난 할머니와 함께 지난 25일 오후 1시쯤 버스를 타고 경남 창녕 영산터미널로 향했다.
홍씨는 이 할머니와 함께 창녕군의 한 사찰로 간 뒤 이곳에 머물다 지난 27일 오전 10시반쯤 '가족 모두에게 죄송합니다. 먼저 갑니다.' 라는 메모를 남긴 뒤 종적을 감췄다.
홍승만 씨가 머물던 방에서는 A4용지 절반 크기의 유서 형식의 메모지 3장, 모자 1개, 파란색 티와 현금 80만원이 든 가방이 발견됐다.
경찰은 홍씨가 남긴 메모가 자살을 암시한다고 판단하고 150여 명을 동원해 사찰 인근 야산을 수색하다 세시간만에 홍승만의 시신을 발견했다.
강도살인죄를 저지른 무기수 홍승만의 도주극은 죽음으로 막을 내렸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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