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격리자 2천361명 넘었다…자가 격리자는?

최종수정 2015-06-07 20:11

메르스 격리자 2천361명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으로 보건당국에 의해 자택 혹은 시설에 격리된 사람의 수가 2천명을 넘어섰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7일 오전 5시를 기준으로 격리 관찰자가 전날 발표 때보다 495명 증가해 2천361명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격리 관찰자는 전날 발표 때에는 46명만 늘어나 증가 폭이 적었지만 이날 발표에서는 다시 500명 가깝게 증가했다. 이는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 환자가 무더기로 늘어나며 환자와의 밀접 접촉자 수도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격리 관찰자 중 자가 격리자 역시 전날보다 472명이나 증가한 2천142명으로, 처음 2천명을 넘어섰다. 기관 격리자는 23명 증가한 219명이었다.

현재 퇴원한 환자는 2번(63·여) 환자 1명이며, 5번(50) 환자와 7번(여.28) 환자도 다음주 초 퇴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1번(여.79), 24번(78), 28번(58), 29번(여.77), 33번(47)번, 42번(여.52)번, 47번(여.68) 등 7명의 환자는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유전자 검사를 진행한 감염 의심자는 1천323명이며 이 중 95.3%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125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메르스 격리자 2천361명 메르스 격리자 2천361명 메르스 격리자 2천361명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