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온라인사업자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지원

기사입력 2015-06-14 17:13


방송통신위원회가 14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개인정보보호협회, 관련 협회들과 함께 15일부터 온라인 사업자의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방통위에 따르면 참여하는 협회는 쇼핑, 검색포털, 통신, 게임, 유료방송 등 5개 업종별 7곳이다.

방통위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이들 5개 업종의 165개 주요 사업자를 자율점검 대상으로 선정, 협회를 통해 자율점검 체크리스트를 배포한 바 있다.

향후 사업자는 체크리스트에 포함된 준수사항을 점검한 후 스스로 개선하고 관련 협회와 함께 그 결과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리스트에는 개인정보의 수집, 이용 및 제공, 보호조치 및 파기, 이용자의 권리 보호 등 단계별로 사업자가 지켜야 할 내용 등이 담겼다.

방통위에 따르면 사업자는 서비스와 무관하게 개인정보에 대한 동의를 강제하거나 관행에 따라 포괄적으로 동의를 받지는 않는지, 선택동의 항목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서비스 이용을 거부하지는 않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한편 방통위는 자율점검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사업자는 개인정보보호 포털(www.i-privacy.kr/자료실)과 방통위 홈페이지(www.kcc.go.kr/알림마당/공지사항)에 게시된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자가진단할 것을 권고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