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규칙한 식습관과 다이어트 등으로 영양 불균형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증가하면서, 식품업계가 일상에서 매일 섭취할 수 있는 치즈나 계란 등 데일리(daily) 식품에 필수 영양소를 강화한 제품을 활발히 선보이고 있다.
필수 영양소인 '칼슘'이 부족하게 되면 골다공증, 골절 등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치즈는 칼슘성분이 단백질과 함께 인체에 쉽게 흡수될 수 있어 '칼슘'을 섭취하기에 대표적인 식품이다.
식탁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두부, 달걀에 비타민과 오메가3등을 강화해 손쉽게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식품도 눈길을 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영양가가 높은 데일리식품인 두부를 통해 현대인들이 단백질은 물론 부족한 비타민D까지 챙길 수 있도록 '행복한콩 국산콩 비타민D 두부'를 리뉴얼하여 선보였다. '행복한콩 국산콩 비타민D 두부' 한 모에는 성인 1일 비타민D 권장섭취량인 5㎍(마이크로그램)이 들어있어 칼슘과 비타민D 섭취가 부족한 현대인들이 일정량의 칼슘과 비타민D를 보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천일염 '오천년의 신비'를 첨가해 기존 두부의 고소한 맛을 한층 더 살린 것이 특징이다.
삼립식품은 서울대와의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달걀인 '오메가 밸런스 달걀' 출시했다. 오메가 밸런스 달걀은 오메가 3와 오메가 6 지방산의 비율을 이상적인 1:4로 맞춘 제품으로 DHA도 풍부하게 함유된 식품이다. 오메가 3와 오메가 6 지방산은 우리 몸의 세포를 보호하고 원활한 신진대사를 돕는 필수 지방산이지만 몸에서 자체적으로 합성 할 수 없기 때문에 식품으로 섭취해야 하는 필수 지방산이다. 산학협동 연구를 통해 아마씨에서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인 'ALA(알파리놀렌산)'를 추출해 특수사료를 개발했으며, 이상적인 오메가 지방산 비율을 갖춘 달걀을 생산하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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