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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 발생한 이른바 '크림빵 뺑소니' 사건 피의자에게 법원이 징역 3년 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허 씨가 피해자를 숨지게 하고 도주한 뒤 차량 부품을 구입해 범행을 은폐하려고 시도한 점 등으로 미뤄 뺑소니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피고인 허씨에 대한 혈중알코올 수치가 측정된 적이 없는 등 객관적인 자료가 전혀 없다며 위드마크 공식 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어 무죄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피고인의 변호인 측은 예상 외 중형이 선고 됐다며 피고인 측과 상의해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허씨는 지난 1월 10일 오전 1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윈스톰을 몰고 가다 길을 건너던 강모(29)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사고 당시 피해자 강 씨가 임신 7개월 된 아내에게 줄 크림빵을 사 가지고 귀가하던 중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을 안타깝게 했다.
앞서 검찰은 허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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