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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포스카이'(국산·4세·수·조교사 권승주·마주 손병현)가 지난 16일 렛츠런부경 제4경주(한국·3세 이상·2000m)로 펼쳐진 대상경주(부산일보배) 우승을 차지하면서 부경 최고 국산마 자리에 올랐다. 경주 초반부터 '골리앗마린' '일등항해사'와 경합을 벌인 '금포스카이'는 4코너 부근에서 선두로 치고 나온 '노피어스'의 뒤를 바짝 쫓으며 선두권을 유지했다. 이후 직선주로에서 아껴뒀던 힘을 폭발시키면서 '노피어스'를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결국 강력한 지구력을 앞세운 '금포스카이'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일등항해사'는 반 마신 차로 2위, '골리앗마린'은 3위를 차지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