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침실, 더 안락하게 만들기 특급 노하우

기사입력 2015-08-31 11:36


웨딩 전문 매거진에서 지난 해 말 예비 신혼부부 8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신혼부부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간으로 과반수가 넘는 57%가 침실을 꼽았다. 부부가 함께 시간을 가장 많이 보내는 공간이므로, 혼수 구입 시에도 침실에 가장 많은 신경을 쓴다는 것이다. 반면, 거실의 중요도는 25%에 지나지 않았다. 이를 고려해보면, 침실가구와 침실 공간을 더욱 무드있게 바꿔주는 아이템에 심혈을 기울이는 트렌드를 더욱 잘 확인할 수 있다. 침실 혼수 선택에 도움이 될 안락한 침실 꾸미기를 위한 제품들을 소개한다.

건강을 위한 선택, 씰리침대 '아스파이어'

침실의 핵심은 부부가 사용할 침대이다. 직접 몸에 닿아 오랜 시간 사용하는 매우 중요한 가구제품이지만 쉽게 바꾸기 어렵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 일반적으로 구입하는 스프링 매트리스의 경우 스프링 기능과 소재에 대해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할 것을 추천한다.

정형외과 의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척추건강을 지켜주는 스프링 매트리스 씰리침대는 강철보다 2배 강하면서도 가벼운 티타늄 소재의 스프링으로 정형외과적으로 최적의 수면자세를 지지해준다. 특히 최근 출시된 씰리 '아스파이어'에 적용된 'SRx II 티타늄 스프링'은 2개씩 마주보는 형태로 교차 배열돼 지지력과 안정감을 더욱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흔들림을 보다 감소시켜 남편 또는 아내의 잦은 뒤척임에도 숙면에 빠져들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또한 하중에 많이 실리는 허리 아래 부분에 특허 받은 고밀도 폼 충전재인 '컴포트 코어'를 적용하여 수면 시 눌려 피가 잘 통하지 않는 압통점을 경감시켜주며, 스프링 가장자리를 통으로 감싸는 씰리만의 서포트 시스템인 '유니케이스드(Unicased™)'를 내장해 수면 공간을 안정적으로 넓혔다.

부부가 함께 누워있다 보면 서로의 체온으로 인해 매트리스 온도가 더욱 올라가기 마련이다. 씰리 '아스파이어'는 신체의 열을 분산시키기 위한 방법까지 세심하게 고려해 '스마텍스(SmarTex™)' 기술이 적용된 원단으로 매트리스를 만들어 신체의 열을 분산시키고 땀도 배출시켜 준다. 일반 원단을 사용했을 때와 비교했을 때 최대 2도 가량 체온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더욱이 향균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땀이나 노폐물로 인해 각종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아준다.


씰리침대 아스파이어.
아늑한 분위기는 조명으로, 필립스 '듀얼LED 램프'


침실을 아늑한 분위기로 탈바꿈시켜주는 데에는 간접조명의 힘이 크다. 더욱이 일반적으로 침실 천장에 설치된 밝은 형광등 조명은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에 은은한 빛의 조명을 함께 설치하여 달콤한 분위기와 함께 적절한 수면환경까지 조성할 수 있다.

필립스 '듀얼LED램프'는 하나의 램프에서 은은한 엘로 빛과 환한 하얀 빛을 함께 내는 전구로 어떤 조명 기구에도 사용할 수 있다. 기본 설정은 밝은 주광색이며 스위치를 껐다 켜면 은은한 전구색으로 변한다. 따뜻하고 은은한 전구색은 로맨틱한 무드를 조성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데 적절하며, 하얀 빛을 내는 주광색은 주변을 밝게 비춰 침실에서 잠깐 책을 읽거나 업무를 보는 데 적절하다.

또한 취향에 따라 고른 스탠드 별로 인테리어 오브제로서의 역할까지 해내 자칫 밋밋해질 수 있는 침실 인테리어에도 도움을 준다.

침실에 꼭 맞춘 감성 스피커, JBL '호라이즌'

침대 옆 작은 테이블에 비치하기 좋은 탁상 스피커도 인기다. 신혼 부부의 EQ 지수를 높여주는 음악 사운드와 함께 잠에서 깨어나기에도 좋고, 잠 들기 전 라디오를 들으며 함께 하루를 마무리하기에도 좋기 때문이다.

JBL에서 선보인 '호라이즌'은 작지만 최대 10W의 출력을 내는 고성능 스피커 기능뿐 아니라 침실에 꼭 맞춘 멀티 기능으로 신혼부부 침실 아이템으로 더욱 인기를 끄는 제품이다. 일반적인 블루투스 스피커와 달리 듀얼 USB 충전 포트로 휴대폰뿐 아니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충전할 수 있으며, 5개의 라디오 채널을 저장할 수 있다. 침실에 반드시 필요한 알람 기능까지 갖췄으며, 블랙 앤 화이트의 모던한 디자인으로 신혼 침실 인테리어 오브제로도 안성맞춤이다.

매혹적인 향으로 신혼 분위기 한 껏, 딥티크 '아어글라스 디퓨저'

힐링이 되는 향을 추구하는 최신 트렌드에 맞춰 예비 신혼부부들은 디퓨저로 침실을 힐링의 장소로 꾸미고 있다. 딥티크의 '아어글라스 디퓨저'는 프랑스 중세의 측정 도구를 재해석해 딥티크만의 심볼인 타원형 유리 글로브로 제작됐다. 유리 글라스 위에서 아래로 용액이 방울 져 떨어지면서 두 글라스를 연결하는 중앙의 캡에서 향이 퍼지는 독특한 디자인을 뽐낸다. 이로 인해 간단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없다.

장미 향과 블랙 커런트 잎 향이 완벽하게 조화되어 물가 옆의 장미 정원을 떠오르게 하는 딥티크 베스트 셀링 캔들 '베이' 의 향을 부드럽게 분산시키는 '베이 아어글라스 디퓨저'는 미묘하고도 고급스러운 향을 제공해준다. 반면 최근 출시된 '진져 아어글라스 디퓨저'의 경우 갓 저며낸 진져 고유의 청초한 향과 이탈리아산 레몬이 결합되어 상쾌하면서도 스파이시한 향을 제공한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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