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의 여행차량 지원을 위한 '민들레카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한국도시가스협회는 국내 도시가스산업의 이용고객이 1700만 가구가 넘는 등 국민연료로 성장시킨 국민들의 사랑과 관심에 보답코자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사업을 구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차량은 전국 6개(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춘천) 거점 권역센터에서 인도되며, 무상렌트 서비스를 기본으로 하여 매달 유류 지원, 기사지원, 여행경비지원과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광역교통비지원서비스를 선정지원한다.
한국도시가스협회는 이날 출범식을 마치고 총 18대의 11인승 올뉴카니발 승합차를 전국 6개 거점에 내려 보낼 예정이며, 9월 7일부터 차량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 사업의 연 이용고객수는 약 1만3000명, 차량사용일수는 약 5000일(대당 약 275일)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으로 협회는 1년 동안 시행 결과와 효과를 분석하고, 이용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 좋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민들레카사업을 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