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슈퍼문' 감상할 수 있다 '서울기준 27일 오후 5시 50분'

최종수정 2015-09-25 17:19


추석 '슈퍼문' ⓒAFPBBNews = News1

추석 '슈퍼문'

이번 추석에는 올해 가장 큰 달인 '슈퍼문(super moon)'이 뜬다.

25일 한국천문연구원은 "올해 한가위 보름달은 서울을 기준으로 27일 오후 5시 50분에 뜨고, 올해 뜨는 보름달 중 가장 커다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시기에 따라 달의 크기가 다르게 보이는 이유는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 궤도로 공전하면서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가 변하기 때문. 한가위 보름달이 떴을 때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는 35만6882㎞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달과 지구 사이의 평균 거리인 38만㎞보다 2만3000㎞ 짧은 거리다.

한가위의 슈퍼문이 완전히 둥근 모습이 되는 시각은 한가위 다음 날인 28일 오전 11시 50분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가장 둥근 달은 28일 오전 6시 11분 서쪽 지평선에 뜬 달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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