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소속 방위산업체 3개사는 20~25일 서울공항(경기도 성남시 소재)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방산전시회인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Seoul ADEX 2015)'에 참가한다.
㈜한화는 이번 전시회에서 230㎜급 다련장 천무 등의 유도무기 체계, 155㎜ 사거리 연장탄, 성능개량형 81㎜ 박격포탄, 2,75인치 한국형 로켓탄 등의 정밀탄약체계, 수중탐색용 자율무인잠수정, 폭발물 제거로봇 등의 무인체계분야, 수리온(한국형 헬기), T/FA-50(한국형 고등훈련기/경공격기) 등의 비행조종계통, 유압계통, 연료계통 등의 핵심 구성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KFX 참여가능 품목의 일부(유압계통, 착륙계통, 연료계통)도 소개된다.
특히 한화테크윈㈜의 K-9 자주포는 지난 12월 폴란드와 3.1억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세계시장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어 금번 전시회에도 많은 고객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정보기술 기반의 방산전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산기업인 한화탈레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통합감시정찰체계, 다기능 레이더 및 차기 지뢰탐지기 등의 레이더와 다목적 실용위성 3A호에 탑재된 적외선 센서 시스템, 항공전자분야의 차세대 항공기용 시현기 및 적외선탐지추적장치, 유도무기분야 탐색기 등 30여종의 첨단 전자 장비류와 핵심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화 이태종 사장은 "이번 서울 ADEX 2015는 한화그룹이 방산분야에서 보유하고 있는 역량에 대해 선보임으로써 추후 방산 3사간 예상되는 시너지를 보여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향후 ㈜한화는 40여년간 축적한 최첨단 탄약 및 유도 무기기술과 고성능 제품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시장개척 활동을 추진하는 가운데 고객 밀착형 마케팅을 통해 방산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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