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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자동차가 도심 한복판을 달렸다.
행사에 참석한 최향희 미래부 장관은 제네시스에 직접 올라 자율주행차를 경험했다. 제네시스는 ▲주행 차선 유지 ▲서행 차량 추월 ▲기존 차선 복귀 등 도심 실제 주행 환경 속에서 적용 가능한 선행기술을 선보였다. 시승을 마친 최 장관은 "짧은 구간이었지만 자동차가 이렇게까지 발전할 수 있다는 사실이 감격스러웠다. 자율주행차량 기술은 개발자들 노력뿐 아니라 관련 제도와 정책이 어우러져 완성된 것이며 앞으로 더 발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차측은 자율주행 기능에 대해 "이번 기술은 현대차가 지난 3월말 서울모터쇼 프리뷰 행사에서 시연한바 있는 혼잡구간주행지원시스템(TJA, Traffic Jam Assist)과 12월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 EQ900에 탑재되는 고속도로주행지원시스템(HDA, Highway Driving Assist)보다 한 단계 진보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드론 시연에는 세종대·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숨비·엑스드론·니어스랩 등 3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국내 최초로 LTE 통신에 기반해 400㎞ 이상 떨어진 곳에서 드론을 원거리 제어하며 송·수신하는 기술 등을 선보였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