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캡슐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새해 첫 한정판 캡슐 2종 '르완다 레이크 키부(UMUTIMA wa Lake Kivu Rwanda)'와 '멕시코 치아파스(TANIM de Chiapas Mexico)'를 출시한다.
네스프레소의 커피 전문가들은 전 세계의 커피 애호가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매년 새로운 한정판 캡슐을 선보이고 있다. 네스프레소는 올해 첫 한정판 캡슐 출시를 위해 새로운 커피 생산지로 부상하고 있는 르완다의 '키부 호수(Lake Kivu)'와 멕시코의 '치아파스(Chiapas)' 지역에 주목했다. 르완다는 현대적인 생산 기법을 사용하는 반면 멕시코는 대를 물려 내려온 그들만의 전통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매우 다른 특성의 두 지역이지만 고품질 커피를 생산해내는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 커피에 대한 대단한 열정을 보인다는 점에서 닮아 있다.
반면, 강도 7의 '멕시코 치아파스'는 토스트향과 맛있는 견과류향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부드러운 질감의 커피로 리스트레토(25ml)와 에스프레소(40ml)로 즐기기를 추천한다. 전통 방식을 따라 커피 나무를 우거진 나무 밑에 형성된 그늘 밑, 오렌지나 아보카도와 같은 다양한 농작물 근처에 심어 풍부해진 아로마가 특징이다. 네스프레소는 멕시코 치아파스 지역에서 재배한 원두를 정제하기 위해 르완다 캡슐 커피를 만드는 과정과 비슷한 개별 로스팅 기법을 사용했다. 절반의 생두는 낮은 온도에서 장시간 볶아 독특한 견과류향과 토스트의 풍미를 유지하고, 나머지는 짧고 강하게 로스팅해 부드러운 질감을 냈다.
네스프레소 글로벌의 커피 본부장 커스틴 라니치(Karsten Ranitzsch)는 "르완다와 멕시코는 전혀 다른 커피 생산 방식을 사용하고 있지만, 커피에 대한 열정과 돈독한 공동체 의식을 갖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최고 품질의 커피를 생산한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밝혔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